오랫동안 프리랜서 커피 전문가로 활동하며 로스팅과 트레이닝에 매진해 온 프로페셔널 로스터.
직접 운영하는 블로그를 통해 국내외 커피인들과 활발히 교류하고 있으며, 커피업계에서는 '우리엘'이라는 닉네임으로도 잘 알려져 있다. 미국 스페셜티 커피 협회가 주관하는 큐그레이더와 알그레이더를 비롯해 로스터 패스웨이 등의 자격을 취득하며 전문성과 실력을 겸비한 그는 주요 커피 대회에서 입상한 경력도 있다. 2014년과 2015년에는 코치로서의 역량을 발휘해 2년 연속 한국 커피 로스팅 챔피언십 우승자를 배출하기도 했다.
에티오피아 커피는 에티오피아 커피답게,
브라질 커피는 브라질 커피답게
산지의 특징적인 flavor가 잘 전달될 수 있도록
로스팅을 하는 것이 뉴웨이브 커피 로스터만의 철학입니다.
< 로스터 약력 >
2018 Korea Barista Awards 올해의 로스터
2016 커피서적 베스트셀러 "로스팅 크래프트" 발간
2015 월드로스팅 챔피언십 3rd Place 코칭
2014 월드 로스팅 챔피언십 2nd Place 코칭
2013 국가대표 선발전 로스팅 3rd Place
2012 국가대표 선발전 브루어스컵 2nd Place
1. 커피는 어떻게 시작하게 되셨나요?
20대 초 청담동에 있는 플라스틱이라는 카페에서 근무하면서 이 모든 것들을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2. 커피에 대한 자신만의 철학이 있으신가요?
에티오피아 커피는 에티오피아 커피답게, 브라질 커피는 브라질 커피답게 산지의 특징적인 flavor가 잘 전달될 수 있도록 로스팅을 하는 것이 뉴웨이브 커피 로스터만의 철학입니다.
3. 가장 좋아하는 싱글 오리진 또는 블렌딩은 무엇입니까?
에티오피아 싱글 커피를 좋아합니다. 2020년 처음 개최한 에티오피아 COE에서 1위를 차지한 시다모 지역의 부라에 위치한 케라모(Keramo)농장의 커피가 매우 인상적이었습니다.
4. 블렌딩을 하는 개인적인 노하우나 철칙이 있다면 무엇인가요?
후미는 항상 부드러운 단맛과 단단한 바디가 있어야 하고 밸런스와 클린컵을 중요하게 생각합니다. 이를 구현하기 위해 원하는 커피를 얻을 때까지 지속적으로 샘플링과 커핑을 하고 있습니다.
5. 가장 맛있었던 커피, 인생커피는 언제 어느 곳에서였나요?
과테말라 우에우에테낭고에 위치한 엘초로(El chorro)농장 커피에서 처음 청사과와 청포도를 느꼈을 때를 기억합니다. 커피가 이렇게나 과일스럽다는 것을 처음 깨닫고 스페셜티 커피에 대한 방향성과 확고한 믿음이 생겼습니다.
6. 언제 어디서 커피를 가장 많이 즐겨 드시나요?
목동에 위치한 뉴웨이브 커피 로스터스 매장에서 하루 3-4잔을 아메리카노로 마십니다. 비가 오거나 흐린 날이면 에티오피아나 파나마 커피를 싱글로 즐겨 마십니다.
7. 홈카페를 처음 접하기 시작하는 분들을 위해 해주고 싶은 조언이 있으시다면 무엇인가요?
라떼는 커피보다 우유가 더 중요하고 모카는 초코 소스가, 바닐라 라떼는 바닐라 시럽이 중요합니다. 정말 커피 그 자체를 오롯이 즐기고 싶다면 블랙으로 권장드리지만 베리에이션 음료를 즐기고 싶으실 때는 커피 외에 다른 재료도 좋은 재료를 사용해서 즐기시는게 좋습니다.
드롱기 커피머신을 사용하면
정교한 레시피에 따라 좋아하는
원두를 음료로 즐길 수 있습니다.